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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곡혈 효능. 체했을 때 눌러주는 곳

알찬 정보|2021. 8. 1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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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 이어 오늘은 합곡혈에 대해 알아본다.

합곡혈

합곡혈은 흔히 체할 때 눌러주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나도 집사람이나 주변의 누가 체하면 합곡혈을 눌러준다. 효능이 있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다만 체했을 때 눌러주면 더 통증을 느끼기에 효능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 합곡혈의 정확한 위치를 알아보자.

합곡혈 위치

합곡혈은 엄지 손가락 뼈와 집게손가락 뼈가 손등에서 맞닿은 곳에 위치해 있다고 한다. 다만 집게손가락 쪽에 조금 더 가까이 위치해 있다고 한다. 아래 그림에서 합곡혈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합곡혈 위치

 

사진에서 보듯 엄지 손가락과 집게손가락 사이의 살이 두툼한 곳이다. 집게손가락 쪽에 조금 더 가깝다. 체했을 때 이곳을 눌러주면 평소보다 통증을 더 느끼게 된다. 계속 주물러 주면 체기가 완화된다고 한다. 합곡혈을 공격하는 방법은 아래 사진을 참고하자.

합곡혈 공격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상대의 합곡혈을 잡고 세게 눌러주면 된다. 상대는 순간의 고통에 온몸의 맥이 풀리게 된다. 자신으로 확인해 보자.

 

합곡혈 공격

사진처럼 내 손의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상대의 합곡혈을 잡고 급격하게 눌러 준다. 상대의 급소를 공격할 때는 주저하지 말고 순간의 힘을 모아 세게 눌러줘야 한다. 인정사정 봐줘서는 안 된다. 그러면 타격을 별로 입지 못한 상대의 화만 더 돋울 뿐이다. 아주 세게 그리고 빠르게 눌러주어야 한다. 그래야 상대는 기겁을 하게 된다.

 

무술이나 기타 운동을 한 여성들이나 초보자들이 어설프게 상대를 공격했다가는 되로 주고 말로 받는 결과만 있을 뿐이다. 공격할 때는 이 공격으로 싸움을 끝내겠다는 생각으로 해야 한다. 그래야 상대가 도망하거나 적어도 나의 실력을 가늠하고 더 이상의 대결을 주저하게 된다. 급소를 공격한다고 해도 눈이나 낭심 또는 명치 그리고 목 정도가 위중한 급소이지 다른 곳들은 일반인이 공격한다고 해서 상대가 죽거나 큰 상해를 입지는 않는다.

 

급소 공격의 좋은 점이 그것이다. 때리거나 발로 차는 격투는 상대에게 큰 상해를 입히거나 자칫하면 상대의 목숨까지 위험해지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급소 공격은 상대를 제압하지만 상해를 남기지는 않는다. 시간이 지나면 고통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급소를 공격해서 상대의 생명을 뺐거나 회복되지 않는 깊은 상해를 입히는 것은 영화에서나 볼법한 이야기다. 우리 같은 일반인들의 실력으로는 그렇게 하고 싶어도 되지 않는다. 

 

물론 움직이는 상대의 혈을 공격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싸울 때는 주먹이나 발로 공격해야 한다. 그러나 상대의 주먹이 나보다 세서 내가 제압당했을 때, 방심한 상대에게 급소 공격을 하여 상대를 순간적으로 제압하고 그 자리를 빨리 피하는 방법으로는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 즉 점혈, 급소 공격은 상대를 먼저 공격하기보다는 순간적으로 제압하여 위기 상황을 모면하는 방편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합곡혈 효능

합곡혈을 공격하면 상대는 온몸의 힘이 빠져서 순간적으로 항거불능이 된다고 한다. 그만큼 세게 눌러줘야 한다.. 합곡혈이 뚫어버린다는 생각으로 강력하게 눌러줘야 한다. 그래야 공격으로서 의미가 있다. 사실 합곡혈은 그냥 눌러줘도 아픈 통증을 느낄 수가 있다. 그런 곳이니 세게 공격을 하듯 눌러주면 그 고통은 정말 온몸의 힘을 빠지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적당히 눌러주면 지압의 효능을 볼 수 있다. 합곡혈의 효능을 알아보자.

합곡혈은 통상 체했을 때 눌러주는 혈자리로 알고 있으나 다른 증상에도 사용할 수가 있다. 합곡혈은 인후, 눈, 귀, 코 등의 질병을 치료하고 두통과 체했을 때 지압이나 뜸으로 치료할 경우 효과가 있다. 

 

이상으로 합곡혈의 위치와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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